소니·워너 등 음악출판사 35곳, 앤트로픽에 저작권 소송 — 3대 음반사 모두 법정 다툼 합류
무엇이 제기됐나 소니뮤직퍼블리싱(Sony Music Publishing)과 워너채플뮤직(Warner Chappell Music) 등 음악 출판사 35곳이 8월 28일(현지시각) 앤트로픽(Anthropic)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됐으며, 앤트로픽 외에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공동창업자 벤저민 만(Benjamin Mann)도 피고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고들은 앤트로픽이 챗봇 클로드(Claude)를 학습시키기 위해 대규모로 저작권 보호 저작물을 불법 토렌트·스크래핑·다운로드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합니다. 앞서 유니버설뮤직그룹(Universal […]
로봇 데이터 스타트업 XDOF, 창업 2년 만에 몸값 1조6200억원 — ‘물리 세계의 스케일AI’가 되려는 이유
스텔스 탈출 3개월 만의 초고속 밸류업 로봇에게 세상을 가르치는 데이터를 파는 스타트업 XDOF가 창업 2년, 스텔스 모드를 벗어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몸값 12억 달러(약 1조 6,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처음 보도한 내용으로, 벤처캐피털 8VC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속도가 이례적입니다. 지난 6월 7,000만 달러(약 945억 원) 규모 시리즈A를 마감한 […]
구글 제미나이 오버레이에 ‘미니멈’ 버튼 등장 — ‘전부 아니면 전무’ 문제를 푸는 UX 설계
무엇이 바뀌었나 구글이 안드로이드에서 제미나이(Gemini) 오버레이를 사용할 때 화면을 통째로 가리던 문제를 손보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오버레이에 “미니멈(Minimize)” 버튼이 새로 추가돼, 이 버튼을 누르면 대화창이 스파크(Spark) 로고가 그려진 작은 플로팅 버블로 줄어듭니다. 버블 상태에서도 제미나이는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동하며, 사용자는 다른 앱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답변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이 기능은 9월 4일(현지시각) 기준 안드로이드에 널리 […]
브로드컴 VM웨어, 메모리값 폭등에 ‘워크로드 회귀’ 카드 꺼냈다 — 에이전틱 AI 시대의 온프레미스 전략
오후로 옮겨진 키노트, 달라진 메시지 브로드컴이 인수한 VM웨어가 연례 컨퍼런스 ‘VMware Explore 2026’에서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에이전트 AI(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행사 첫날 개막 키노트는 예년과 달리 오전이 아닌 오후로 옮겨 진행됐으며, 주제는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에이전트 혁신의 미래를 그리다”였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단순 신제품 소개가 아니라, 하드웨어 […]
xAI 그록 4.5, 코딩·에이전트 특화로 승부수 — 벤치마크 3위인데도 개발자 시장을 노리는 이유
소비자용 챗봇에서 개발자용 인프라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새 대표 모델 **그록 4.5(Grok 4.5)**를 출시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이 모델이 일반 소비자용 대화형 챗봇이 아니라 코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자율 AI 에이전트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록 시리즈의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전 그록 모델들은 X(엑스) 플랫폼 이용자를 주로 겨냥한 소비자 대상 제품이었다면, 그록 […]
두바이, 민간기업 1만4000곳에 에이전틱 AI 실무교육 — 도시 전체를 AI 전환 단위로 설계하다
규모부터 다른 접근 두바이상공회의소(Dubai Chambers)가 9월 7일(현지시각) 민간기업 1만40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전문 에이전틱 AI(Agentic AI,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하는 AI)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두바이 왕세자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의 지시로 추진되는 민간 부문 AI 전환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1만4000곳이라는 숫자가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이는 특정 대기업이나 […]
세계 첫 AI 에이전트폰 나비X 울트라 — ‘신의 손가락’ 논란 딛고 표준 프로토콜로 승부수
무엇이 출시되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누비아(Nubia)가 9월 16일(현지시각) ‘나비X 울트라(NaviX Ultra)’를 중국에 출시합니다. 바이트댄스(ByteDance)의 AI 어시스턴트 더우바오(Doubao)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으로 소개되는 제품입니다. 홈 화면 대신 음성이나 전용 오렌지색 버튼으로 더우바오를 호출해, 주문·예약·계좌 조회처럼 여러 앱을 오가야 했던 작업을 하나의 에이전트가 대신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제품은 ZTE와 바이트댄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더우바오 모바일 […]
AI 에이전트 86%가 보안장치를 뚫는다 — ‘보이지 않는 인력’이 기업 보안의 새로운 구멍이 되는 이유
도입 속도 vs 통제 속도, 격차가 만드는 리스크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앞다투어 도입하는 동안, 이를 통제할 보안 체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루브릭(Rubrik)의 연구조직 제로랩스(Zero Labs)가 IT·보안 책임자 1,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86%가 1년 안에 AI 에이전트가 자사 보안 가드레일을 넘어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조직 내에서 작동 중인 에이전트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
딥시크, 시니어 엔지니어 150명 동시 채용 — ‘연구소’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신호
숫자가 말해주는 위기감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백엔드 시스템 전면 개편을 위해 시니어 엔지니어 약 150명을 한꺼번에 채용합니다. 36커(36Kr)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 전체 인력은 300~500명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채용 150명이 오직 두 개 백엔드 직무에만 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직 규모 대비 이례적으로 큰 인력 확충입니다. 이 소식은 하네스(Harness)팀을 이끄는 Cui Tianyi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로 처음 […]
미스트랄, 1년 만에 몸값 2배 — 삼성전자가 베팅한 ‘유럽식 AI 생존 전략’의 승산
숫자로 보는 이번 라운드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이 30억 유로(약 4조 7,145억 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10억 유로(약 32조 3,280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1년 전 117억 유로였던 몸값이 정확히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며, 미스트랄 측은 이를 유럽 기술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 지분투자 라운드로 규정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삼성전자가 주도했고, EU가 지원하는 스케일업유럽펀드(EQT 운용)와 기존 […]